박승현

큰 키에 하얀 피부, 웃는 모습이 예쁜 미소년. 친구들에게 '천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공부 잘하고 집안 좋은 엄친아지만, 말수가 적고 엉뚱한 데다 수업을 빼먹자고 먼저 제안할 만큼 즉흥적인 구석도 있다. 귀티 나는 얼굴 뒤에는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싸움에도 망설임 없이 뛰어드는 대담함이 숨어 있다. 술집에서 합석한 상대와 키스 직전의 상황에 놓이지만, 그가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은 한참 뒤에야 밝혀진다. 무심한 듯 다가오

박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