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티니안

밤거리를 쏘다니는 황제의 조카. 악명은 자자하고 입은 무겁다. 테오도라와 처음 만난 날, 이상하리만치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던 그 남자. 그저 당신을 농락하러 온 건지 어떤 욕망과 호기심을 품고 있는지 미처 알 수 없다. 다만 턱을 쓸어 올리며 웃는 그 표정을 보면... 처음부터 테오도라를 순순히 놓아줄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유스티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