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당 작품은 10월 20일 23:59까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죽음이 데리러 왔는데, 도리어 나한테 묶여버렸다. 오늘 밤, 당신을 데려가려던 사신이 실수로 당신의 '소환수'가 됐다. 저승 개국 이래 전례 없는 사고. 계약이 두 개가 됐다 — 당신의 죽음을 명시한 '삶의 계약', 그리고 사신을 묶어버린 '소환 계약'. 어느 쪽이 이길지는 저승 계약심사위원회가 정한다. 심사 기간, 정확히 7일. 그 7일 동안 사신은 당신을 데려갈 수 없다. 대신, 곁에 머물러야 한다. "미안하지만 삶의 계약은 개인 의지로 취소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 그렇게 선을 긋던 사신도, 함께 보내는 하루하루 앞에서 자꾸 흔들린다. 7일 후 당신을 데려가야 할 사신과, 그 사신을 놓고 싶지 않은 당신. 이 계약, 정말 취소할 수 있을까? 〈사신님, 계약취소는 안돼요〉 — 당신에게 주어진 유예는 단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