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 일을 해보지 않겠느냐?" 기생의 동생으로 태어나 언니를 지키기 위해 살아온 이은하. 언니를 기적에서 빼내기 위해 천 냥이라는 큰 돈이 필요한 은하는 전기수가 되어 폐세자 서지학의 집으로 향한다. 그가 폐세자라는 것도, 맹인인 척 세상을 속이고 있다는 것도 미처 알지 못한 채. 집착 후회남 폐세자 서지학과 순정 다정녀 이은하의 동양풍 시대물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