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한다는 말이 왜 이렇게 어려울까? 계획적이고 기준이 분명한 진우에게는 오랫동안 생각해 둔 이상형 리스트가 있다. 그리고 진우 앞에 이 이상형과는 전혀 관계 없는 기섭이 나타난다. 아무나 좋아한다고 넙죽 받아들지만 사실 기섭은 자신이 누굴 진심으로 좋아해본 적이 있는지조차 모른다. 그런데 이상하게, 기섭의 심장은 진우 앞에서만 뛴다. 기섭은 진우의 이상형이 되겠다 다짐하고, 진우는 그런 기섭을 끝까지 부정하려 한다. 최밝음은 고등학교 시절 텅 빈 피아노 교실에서 나눴던 마음을 오래전에 묻었다. 집이 무너지던 겨울, 이유도 없이 연락을 끊고 사라진 사람이 바로 자신이었으니까. 알바를 전전하며 하루하루를 버티던 밝음 앞에 인호가 다시 나타난다. 밝음은 그런 인호를 거부하지만 "세 번만 만나달라"는 인호의 말에 넘어가게 된다. 기섭과 진우는 스스로도 몰랐던 마음을 이제 막 알아가고, 밝음은 자신의 마음을 다 알면서도 그 벽을 넘지 못한다. 언제쯤, 이 고백을 할 수 있을까. 당신은 정기섭, 김진우, 최밝음, 지인호가 되어 드라마 속 장면을 체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드라마 너머의 이야기를 즐겨 보세요!